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이번엔 고양이 캣타워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최근에는 PC관련 글들만 작성하다 오랜만에 고양이 용품을 구입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혹시나 캣타워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받은 캣타워는 '딩동펫 원목 캣타워'입니다. 쿠팡에서 오는 거라, 배송도 늦지 않게 왔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캣타워가 있었는데, 이사오면서 너무 낡아 버리게 되어, 이번에는 조금 더 높고 좋아보이는 것으로 받았답니다.

 

가격은 2만원 후반에서 3만원대 입니다.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일단 묵직한 박스포장으로 도착했습니다. 박스만 봐도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포장도 이 정도면 잘 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깨진 부분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도 작은 스크래치는 넘어갑니다. 저는 얼른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모든 내용물 사진입니다. 겹쳐 놓은 것들도 있고, 꽤나 많고 나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가 약간 불친절해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간단한 조립이라 성인이라면 누구든 조립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약간 작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조금 큰 편이라고 생각하는 데, 계단을 이용할 수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로도 계단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계단은 거의 장식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계단을 노끈으로 연결하는 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불편해보이고, 묶는 것도 좀 그렇고, 별로입니다. 다른 부분은 마음에 드는 데, 딱 노끈 연결부분만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른 부분은 약간 약해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사 하나로만 조립이 이뤄지기 때문에,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튼튼함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싼 캣타워를 아직 구입하지 않았지만 저는 3만원 정도에 이런 캣타워 정도면 만족하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고양이는 아주 만족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첫 사용인데, 바로 들어가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안전지대로 인식하고 후다닥 도망가도 결국 이 캣타워로 옵니다. 위에 달린 공도 잘 가지고 놀고, 스크래쳐도 잘 이용하고, 캣타워 속 안에서도 잘 자고 있습니다.

고양이 해먹은 전혀 이용을 안합니다. 크기가 작고, 고양이가 올라가려고 발을 올리면 너무 깊게 들어가서 안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공보다는 저 노끈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노끈만 공격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끈 같은 거에 조금 집착이 있습니다. 먹으려고 하는 것인지, 어쨌든 잘 노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큰 편인데도, 저 공간에서 아주 잘 쉬고 있습니다. 코까지 골면서 자고 그렇네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서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그냥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대답을 대신합니다. 이렇게까지 좋아하고 잘 사용하니까, 다음에 더 좋은 제품으로 구입해주고 싶습니다.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셔서 구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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