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다보면, 항상 어떤 모래를 사용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많이 바꿔서 사용했었는데, 저는 벤토나이트로 정착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고, 고양이들도 취향이 있어, 다른 모래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제가 한 번 사용해봤던 모래들을 위주로 고양이 모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응고형 모래 입니다. 고운 입자에 흙이나 모래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고, 입자의 크기도 작습니다. 악취도 잘 잡아주고, 먼지가 적은 벤토나이트 모래들도 많아서 먼지도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도 보통 벤토나이트를 선호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작은 입자 때문에 사막화 걱정이 있는 모래입니다. 화장실 주변에 예방은 하지 않는다면, 온 사방에 모래가 튀는 현상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막화 방지 매트가 많이 나와서 반드시 같이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모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호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모래이고,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후 처리는 쓰레기 봉투나 포대에 버려야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고 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응고형 모래이고, 두부 모래의 장점은 변기에 내려 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래의 후 처리가 간편한 모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쓰레기 봉투나 포대에 담아서 버리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사용해보시면 정말 편리하게 용변들을 처리할 수 있다고 느끼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벤토나이트보다 응고력이 적고, 악취도 덜 잡아줍니다. 기능성보다는 편의성에 더 중점을 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할 때는 세 가지 중 가장 편한 모래였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저렴하게 잘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년 정도는 크리스탈 타입을 사용했었습니다. 장점은 소변을 치워줄 필요가 없습니다. 대변만 버려주면 되는 타입이라 관리가 편합니다. 탈취력도 두부 모래보다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먼지도 꽤나 많이 날리고, 입자도 큰 편입니다. 사막화 발생 시, 부서졌을 때 잘게 부서지는 타입이라 사용할수록 먼지가 심해지는 타입입니다.
두부 모래와 편의성은 비슷하지만 처리 방법이 완전 다른 모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변만 치워주면 모래를 채워줄 필요도 적고, 어느정도 사용하면 모래 전체를 갈아주기만 하면 되는 타입이라 편합니다. 비타크래프트의 크리스탈 모래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한 번 전체 갈이할 때마다 쓰레기 봉투가 하나씩 들어서 비용적으로는 가장 비싸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벤토나이트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지만, 다른 타입의 모래들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타입의 장단점은 확실히 있으니 사용해 보신 후에 정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 | 중 | 하 | |
먼지날림 | 크리스탈 | 벤토나이트 | 두부 |
탈취력 | 벤토나이트 | 크리스탈 / 두부 | |
응고력 | 벤토나이트 | 두부 | 크리스탈 (응고 필요 X) |
후 처리 | 두부 | 크리스탈 | 벤토나이트 |
위의 표와 같이 생각합니다. 점점 고양이 모래도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후에 더욱 좋은 모래가 있다면 한 번쯤은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모래를 선택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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