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항상 아메리칸 솔루션만 사용했었는데, 쿠팡에서 급한대로 구매해본 더스트몬 타이니 모래 리뷰입니다. 사용한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 가격대 모래는 비슷한 품질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향 제품이 더스트몬 타이니밖에 없어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타이니는 모래 입자가 작아서 고양이의 발바닥을 보호해주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알갱이가 확실히 작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막화가 더 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먼저 제품의 외관입니다. 귀여운 포장지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타입의 더스트몬들은 보라색이나 초록색 등 다양한 색을 갖고 있고, 제가 구입한 더스트몬 타이니는 주황색을 갖고 있습니다.

마개나 뚜껑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말아서 종이 테이프를 붙여 보관중입니다. 예전에는 다른 모래 통을 만들어 보관했는데, 지금은 딱히 사용할 통이 없어서 이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럴땐 아메리칸 솔루션의 뚜껑이 아쉽습니다.

 

화장실을 갈아주기 전에는 화장실 청소를 한 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새 모래에 적응이 어려울 것 같다면, 전에 사용하던 모래를 종이컵 한 컵 정도 섞어주시면 적응이 쉽다고 합니다.

저는 베이킹 소다를 풀어서 청소해 주는데, 민이도 좋은지 바로 들어가 자리 잡네요. 한 컷 찍고 바로 퇴장 시켰습니다. 얼른 모래 부어봐야죠!

알갱이는 아까 언급했듯이 작고 부드럽습니다. 외관은 작고 부드러운 것 빼고는 일반적인 무향 벤토나이트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먼지날림은 괜찮았습니다. 벤토 나이트 모래는 저가형을 제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스트몬 타이니도 2봉에 약 3만원대에 구매했는데, 이 가격대의 벤토 나이트 모래들은 대부분 먼지날림이 적었습니다. 그 동안 사용했던 모래는 아메리칸 솔루션하고 에버크린 정도인데, 비슷한 가격대라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저가형 벤토 나이트는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안좋겠지만, 직접 사용하는 고양이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 때문에 벤토나이트 뿐만 아니라, 모래는 그래도 가격대가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래를 붓는 영상입니다. 확실히 먼지날림은 적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작은 알갱이라서 그런지, 사용하던 아메리칸 솔루션 언씬티드보다 사막화는 조금 더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고양이마다 모래를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할만한 모래지만, 다음에는 한 단계 정도 더 고급으로 구매해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더스트몬을 모두 사용하면 가필드 모래를 한 번 사용해 볼 것 같네요. 페쓰룸 모래도 먼지 안나고 좋다고 하던데, 그래도 가필드를 먼저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화장실은 고양이에게 매우 중요한 공간이므로 화장실 안에 들어갈 모래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아메리칸 솔루션이나 더스트몬, 페쓰룸 모래 정도는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세요!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