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한창 유명했던 가필드 모래 보라색 후기입니다. 구매한지는 약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기존 더스트몬 모래를 아직 다 사용하지 못해서 기다렸다가 기존 모래를 다 사용하고 드디어 새로 바꿔줬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더스트몬 타이니 제품은 먼지 날림은 적었지만, 모래 입자가 작아서 사막화가 심해, 다 사용하면 꼭 바꾸기로 마음먹었는데, 사용해보지 못한 카사바 모래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유명한 가필드 모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만 사서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손가락이 문제였는지 두 개를 시켜버렸습니다.

4.53kg x 2개를 35,8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일반적인 모래의 포장과 다른 점은 포장을 뜯는 윗 부분이 더 단단하게 잡혀있다는 점과

가필드가 그려져있다는 점 외에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변기배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고양이의 대변에 모래가 적게 묻어나기 때문에 변기에 버려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소변은 아무래도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변기에 버린 후 물에 풀어질 시간을 두고 물을 내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변을 변기에 넣으니 조금씩 모래가 풀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기배수가 가능한 두부 모래도 많은 양을 버리면, 변기가 소화를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겠죠.

마개나 뚜껑이 없으니, 따로 잘 밀봉해서 보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래통이 있으시면 편리하겠네요.

아무튼 뜯은 모습인데, 마치 쌀자루에 든 쌀마냥 들어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청소한 후 모래를 부은 모습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이 잘못된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박스 조각도 나왔고, 중간중간 다른 색의 뭔가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모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중요한 것은 부었을 때, 먼지날림이 매우 적었고, 모래 자체가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래 파내기를 좋아하는 저희 고양이는 사방팔방 모래를 다 뿌려놓고 사용했습니다. 화장실의 높이가 좀 높다거나 저처럼 원목 화장실안에 넣어서 사용한다면, 불편한 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응고력 최강!!! 응고력이 사용해본 모래 중 가장 좋았습니다. 대변에는 모래가 많이 안 붙고 처리가 가능해서 어쩌면, 다른 모래보다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써보는 모래 타입인데, 카사바로 정착해야겠네요.

 

항상 사용기를 작성할 때마다 촬영했던 모래 붓는 영상입니다. 모래가 가벼워서 여기저기 많이 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모래와 가격도 비슷하고, 이 정도 가격보다 낮으면 사실 먼지 날림이 좀 있기 때문에 저는 가필드 모래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탈취력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그런데 탈취력의 경우 최근에는 고양이 모래에 뿌려주는 탈취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탈취제와 함께 사용한다면, 훨씬 더 좋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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