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라데온의 RX 6800와 RX 6800XT 그래픽 카드가 좋은 가성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RX 6800는 RTX 3070에, RX 6800XT는 RTX 3080에 대응하는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RDNA 2 아키텍쳐로 더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젠 5000번대 CPU와 같이 사용하면, 성능이 높아지는 SAM 기술을 도입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SAM 기술을 라이젠과 라데온의 이름을 붙여 '라라랜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라이젠 5000번대 CPU가 워낙 잘 뽑힌 CPU로 새로 조립 PC를 구성하신다면, 확실히 RX 6800과 RX 6800XT가 메리트일 수 있겠습니다.

 

RX 6800은 해외 출시가 580달러로, RTX 3070보다는 비싸지만, RTX 3080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성능도 마찬가지로 RTX 3070보다는 좋지만, RTX 3080과는 꽤 많은 차이가 납니다.

 

RX 6800XT는 해외 출시가 650달러로, RTX 308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실제 벤치는 게임마다 더 앞서는 게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낮은 성능이라고 합니다.

 

이번 RX 6800과 6800XT는 라데온의 최상급 그래픽카드로, 항상 엔비디아보다 전체적으로 구매를 망설이게 했다면,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추후, 레이 트레이싱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RTX 30와 RX 6000 시리즈를 놓고 행복한 고민이 되겠군요.

 

항상 이슈가 되었던 드라이버 문제도 아직까지 발견된 문제는 없었고, 전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항상 엔비디아보다 높았던 소음과 온도 모두 매우 잘 나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좋은 그래픽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RX 6800 기준 현재 가격은 일반 제품이 약 70만원대로 해외 출시가보다 약 10만원이나 더 비싼 상황입니다.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야 구매할만한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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