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종류별 특징 및 올바른 사용 방법

건조해지는 겨울철 필수템 가습기, 가습기 추천 글을 봐도 왜 좋은 지, 가열식 가습기가 뭔지, 가습기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 지,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의 기본 효과

피부부터 기관지까지 적절한 습도는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을 물론이고, 난방으로 인한 불쾌감, 정전기 발생을 억제, 페인트 또는 가구의 균열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전자제품부터 천연 가습제까지 종류가 굉장히 많으니,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가습기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습기 종류

가습기는 크게 나누어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 초음파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로 진동을 일으켜 물방울을 아주 잘게 부숴 공기 중으로 퍼트리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가습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작은 물방울들을 배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해진 가습량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지만, 물을 그대로 내보는 특성상 위생 상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가격과 빠른 가습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세척 빈도가 높아서 자주 세척이 필요한 가습기입니다.

 

2.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서 기체 상태의 수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액체가 아닌 기체 상태의 수증기를 배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보다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습기 자체도 좀 비싼 편이고, 물을 끓여서 작동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초음파 가습기에 비해 훨씬 높고, 세척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3.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도 수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필터를 거쳐 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초음파 가습기보다 위생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고, 가열식보다 소비전력은 낮은 가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을 회전시켜 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은 정해진 가습량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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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LED 기능이나 타이머, 셀프 클리닝, 오일 사용 가능 등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 결국 가습기의 가장 큰 역할은 가습이기 때문에 위의 정보들과 조합해 자신에게 맞는 가습기를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 점

 

• 초음파식이나 가열식, 기화식 가습기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물 저장 용기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다양한 미생물들 뿐만 아니라, 무기물질까지 여러 유해물질들이 생길 수 있으며, 그냥 사용하다간 유해 물질을 확산시키는 꼴이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오히려 가습기를 더 빨리 오염시킬 수 있으니, 절대로 정수기 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적정 습도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습도량은 40% ~ 60% 입니다. 이 수치보다 더 높은 습도량을 유지한다면, 결로 현상이 생겨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벽지나 가구가 뒤틀리는 등 오히려 가습을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으로 건조해지는 겨울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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