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눌솔입니다.
해외에서는 출시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르누아르 노트북 소식입니다. 기대했던 만큼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외에서 ASUS에서 제피러스와 TUF 모델 두 종류로 라이젠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르누아르를 탑재해 출시되었습니다. 4세대 프로세서는 4900HS와 4800HS, 그리고 4600HS가 사용되었고, 램 클럭을 기본적으로 3200클럭을 탑재했습니다. 아무래도 라이젠은 램 오버클럭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게이밍 모델인 제피러스와 TUF에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오버클럭 된 램을 탑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알던 4000H시리즈가 아니라 4000HS시리즈가 탑재되었는데 H와 HS 모델의 차이점은 TDP입니다. H는 45W를 사용하고 HS는 35W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저전력 모델은 ASUS에서 6개월간 독점적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H와 U시리즈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ASUS에서 출시한 모델들은 게이밍 노트북 모델이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TX 16 시리즈부터 RTX20 시리즈까지 탑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DELL이나 MSI에서도 H시리즈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두 곳에서는 RX5000M 시리즈의 그래픽카드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누아르 프로세서는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비교 가능할 정도의 다중 작업 능력을 갖고 있으며, 라이젠 3세대부터 적용되었던 기능인 PBO와 비슷한 가속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3000 시리즈 대비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났고, 성능은 높아졌으니 확실히 저전력 시리즈인 U시리즈도 기대가 되는 프로세서입니다. LG 그램같이 초경량형 모델에도 탑재해서 르누아르만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노트북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성능적으로는 당연히 피카소보다 높아야 했고, 라이젠 2세대에서 3세대로의 성능 변화만 봐도 피카소보다는 르누아르의 성능이 훨씬 높을 것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누아르 노트북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점은 경량 노트북에서도 6개 이상의 코어를 사용하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르누아르에서는 기본 성능도 성능이지만 전력 기술에 많은 힘을 쏟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량형 노트북에서도 멀티 코어를 이용한 다중 작업을 할 수 있고, 또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으로 인해 오버워치 같은 게이밍까지 가능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니 확실히 한층 높아진 AMD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프로세서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르누아르 노트북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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