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르누아르 노트북 출시! / ASUS / TUF / ZEPHYRUS

드디어 르누아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이 국내에도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을 약 90만원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르누아르는 출시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던 AMD의 모바일 프로세서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고성능의 게이밍이나 그래픽작업에 적합한 모델들이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TUF 시리즈는 4000H 시리즈를 탑재하였으며, ZEPHYRUS 시리즈는 4000HS 시리즈를 탑재했습니다.

H 시리즈와 HS 시리즈의 차이점은 H는 원래의 르누아르 성능을 갖고 있다면, HS는 저전력 모델로 전력소모는 적지만, 성능은 H 모델과 비슷한 ASUS에서 저전력 세팅을 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HS는 ASUS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른 제조사의 노트북들은 H 시리즈를 탑재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CPU의 성능은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의 i7-9750H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발열 자체에는 약간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만, 온도가 높을 때, 동작하는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쓰로틀링이란 온도가 높아졌을 때, 온도를 낮추기 위해 CPU에서 자체적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아 온도가 높아도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ASUS의 노트북 자체가 높은 온도까지 견딜 수 있게 제작되었다고 하여, 발열이 높아도 성능적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전의 모델인 피카소와 비교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두 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공정의 차이가 데스크탑 프로세서부터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했던만큼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들은 게이밍 모델답게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소 GTX 1650 Ti 모델과 최대 RTX 2060 모델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TX 1650 Ti 같은 경우에는 GDDR 6를 탑재해 기존의 모델들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므로 가장 저렴한 약 90만원대의 모델도 좋은 게이밍 성능을 보여줍니다.

 

RAM의 경우에도 성능 향상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3200MHz을 갖고 있습니다. 라이젠 프로세서의 램 클럭 향상 시 성능 향상은 데스크탑에서 충분히 보여주었고, 그에 맞는 클럭을 맞춰 나왔다고 봅니다.

 

확실히 좋은 가성비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게이밍 모델들이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갖고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출시될 저전력 모델인 4000U 시리즈가 굉장히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G 그램에 저전력 4000U 시리즈가 탑재되서 출시된다면 좋겠네요.

 

국내에서는 현재 GTX 1650 Ti를 탑재한 모델들은 출고 중이고, 그 이상의 모델들은 예약판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