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올해 출시 예정인 APU 르누아르 소식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모바일 프로세서부터 출시가 되어 노트북으로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PU도 기대가 많이 되지만, 2020년 출시 예정인 데스크탑용 CPU도 있습니다. 마티스때 보다 훨씬 기대가 되는 CPU입니다.

Vermeer 베르미르

 

전과 같이 예술가의 이름을 따서 출시한다고 합니다. 원어 발음은 페르메이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페르메이르라고 하지만, 베르미르라는 예술가를 페르메이르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베르미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내용은 확실하지 않으니 혹시나 정확한 내용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이 전과 같은 AM4 소켓으로 이번 세대가 마지막 소켓 제품이라고 합니다. 라이젠을 사용하셨다면, 올해까지는 보드 교체 없이 4세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그리고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갈 땐 Zen에서 Zen+가 되었지만, 3세대에서 4세대로 넘어갈 때는 Zen2+가 아니라 Zen3라고 합니다. 공정은 7nm 공정에서 7nm+ 공정으로 조금 더 향상되었습니다. 3세대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대단한 CPU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중 작업에서의 성능을 검증되었고, 라이젠 4세대에서는 게이밍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현재 메인보드 군에 500 시리즈와 600 시리즈가 새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출된 정보로는 AMD  B550A 보드가 있다고 하는데, 완벽하게 새로 제작된 제품이 아닌, 현재의 B 시리즈에서 보완된 버전 같다고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번 메인보드에서는 DDR4를 지원하고, USB 4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젠 3세대와 RX5000 시리즈가 지원하는 PCIe 4.0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3.0에서 4.0을 이용할 때, 어느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라이젠 3세대와 RX5000 시리즈의 성능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가성비가 매우 안 좋았던, RX5000 시리즈가 가격 값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RX5700/RX5700 XT는 제외합니다. 가성비는 괜찮았습니다. 자잘한 오류와 버그가 많았던 것이라 평이 안 좋았습니다. RX5600XT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APU 르누아르는 Zen2 기반이고, 벤치 유출자료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가 되지만, 4세대인 베르미르는 아직까지 확실한 정보들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성능 향상이 확실히 있어 보이고, 3세대가 워낙 잘 나온 CPU였는데, 그것보다 잘 나온다면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라이젠 4세대입니다. 라이젠에 워낙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인텔도 더욱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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