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t / 키보드 위 고양이

요즘에는 완성형 데스크탑이 괜찮게 나와서, 사 볼만 하다는 평이 있는데, 그래도 더 저렴하고 좋은 데스크탑을 위해 조립 데스크탑을 많이 구매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완성형보다는 가성비 제품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가격부터 사양, 그리고 제품들의 호환성까지 알아보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구매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데스크탑을 구성하기 위해선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CPU
메인보드
RAM
그래픽카드 (VGA)
SSD (HDD)
파워
케이스

CPU

인텔라이젠

여기서의 선택에 따라 메인보드를 다르게 사야 합니다. 다나와 같은 곳에서 보면, CPU와 메인보드 사양에 적힌 '소켓'이란 단어를 맞춰서 구입하셔야 조립이 가능합니다. 소켓이 다르면 메인보드에 장착이 안되므로 잘 맞춰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코어와 쓰레드의 갯수로 등급이 나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어와 쓰레드가 많을수록 다중 작업 능력이 뛰어나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보통 코어와 쓰레드가 같은 급에서 라이젠이 많기 때문에 다중 작업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고, 단일 코어만 본다면 인텔이 약간 우세한듯 싶습니다만 3세대가 나오고 나서는 단일 코어 성능도 비슷해 보입니다.

메인보드

메인보드는 데스크탑의 기본 바탕이 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만 확인하시면, 좋은 메인보드를 찾아서 구매하실 수 잇습니다.

 

메인보드도 등급이 있습니다.

라이젠의 경우 A320 -> B450 -> X470 등,

인텔의 경우  H310 -> B360 -> Z390 등

 

높은 등급일수록 좋은 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보통 맞지만, 예외로 낮은 등급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라이젠 메인보드인 ASUS EX A320을 보면 낮은 급의 B450보다 좋은 전원부와 히트싱크를 갖고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호환성을 많이 보고 구매를 합니다. 최대 지원 램 용량이나 전원부, 기능 등을 고려해보시고 구매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선 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RAM

RAM 같은 경우 최근의 나온 메인보드의 경우 DDR4를 사용하게 되니 램 용량과 DDR4를 잘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램 이름에 'PC4' 하고 숫자가 적혀있을 것입니다. 뒤에 숫자는 클럭을 의미하는 것으로 높은 것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램 클럭과 맞춰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램은 잘 모르겠다면 삼성 램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튜닝 램도 삼성 램보다 못한 램들이 많아서 정말 비싸고 좋은 것들 구매하실 분이 아니시라면 삼성 램이 좋습니다. 램 오버클럭도 가능하고, 좋은 램입니다. 튜닝 램을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램 클럭이 높은 것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튜닝 램인데도 불구하고, 램 클럭이 낮은 것들은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게이밍을 위해선 최소 8GB의 램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다다익램이라고 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성능을 냅니다.

 

라이젠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듀얼 채널로 구성하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8GB를 사용하려 한다면 4GB 두 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픽카드 (VGA)

엔비디아AMD(RADEON)

금액대별로 추천하는 브랜드가 다릅니다.

 

개인적인 기준의 등급을 나누자면, RX570 -> GTX 1650 Super -> GTX 1660 Super -> RTX 2060 Super / RX 5700 ->  RX 5700XT -> RTX 2070 Super -> RTX 2080 Super 이런 식으로 등급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격에 따라 분류한 그래픽카드 칩셋이고, 중간에 RX580이나 RX590이 없는 이유는 그것보다 이번에 출시된 GTX 1650 Super나 GTX 1660 Super가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실 때,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제조사입니다.제조사마다 가격도 다르고, 성능도 약간씩 다릅니다. 쿨링이나 약간의 클럭 차이가 있고, 해외 제품을 받아서 판매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A/S도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제조사에 대해서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다뤄볼 예정입니다.

SSD나 HDD

컴퓨터의 읽기, 쓰기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사무용 데스크탑이라도 SSD 정도는 장착해줘야 속 편하게 업무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SSD가 HDD보다 성능면에서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가격도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보통 작은 용량의 SSD에 윈도우(운영체제)를 설치 후, 웬만한 프로그램을 다른 대용량 HDD에 넣는 방식으로 많이 이용하십니다. SSD도 성능이 다들 조금씩 다른데, 메모리 타입 중 'QLC'는 거르고 구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추천드리는 브랜드는 '삼성전자'나 'WD blue'도 '마이크론'제품은 MX 제품 정도가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제품은 가격만큼의 값을 한다고 하니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시려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

그래픽카드와 CPU 등 전력을 계산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으나, 파워도 넉넉하면 넉넉할수록 좋습니다. 높은 전력의 파워를 구매하신다고 해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등 그런 일은 없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매하실 때 보셔야 할 것은 정격출력과 파워 이름에 붙은 '80 PLUS' 인증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제품은 가장 무난하고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쿨러마스터 MWE 제품도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스

메쉬나 쿨링팬 개수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크기도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쪽으로 선 정리가 편한 제품이 좋고, 하단에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가 쿨링이 더 좋습니다. 상단에 파워를 장착하게 되면 쿨링에 상당한 방해를 주거든요.

 

이렇듯,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데스크탑을 구매하려면, 정보가 많아야 합니다. 아주 자세한 설명은 못드렸지만, 추후에 항목별로 따로 상세하게 설명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구입하실 때는 사용할 목적과 금액이 있어야 견적을 만들기 편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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