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 CPU 코멧레이크 S / 인텔 CPU 추천

인텔 10세대 CPU가 출시된 지 수 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단일 코어의 성능이 원래부터 좋아서 게임 플레이 면에서 성능이 좋은 인텔 10세대 CPU 코멧레이크 S입니다.

인텔 10세대 추천 CPU

10세대를 구매할 때는 보통 i9 - 10900 / i7 - 10700 / i5 - 10400 / i3 - 10100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소개드린 CPU 기준에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하고, 10300이나 10500, 그리고 10600 등도 존재하지만, 구매하기엔 앞서 언급한 모델들에 비해 애매한 가격과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 성능으로 보면, 10400보다 10500이 더 좋겠지만, 구매하는 입장에서 가격을 제외할 순 없으니까 말입니다.

 

인텔 CPU 모델은 모델명 뒤에 K나 F가 붙거나 KF가 붙은 경우가 있는데, K는 클럭의 배수를 풀려 있어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를 뜻합니다. , F는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KF는 클럭의 배수가 풀려있어 오버클럭이 가능하고,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경우에는 뒤에 F가 붙은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인텔의 i9 - 10900를 구매할 일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조건 최고 사양을 맞추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한 단계 아래인 i7 - 10700를 구매하고, 차액으로 그래픽카드에 더 투자하는 것이 금액적으로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i7 - 10700도 부담스럽다면, i5 - 10400를 구매하여도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는 CPU도 중요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 평균적인 프레임을 결정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부담된다면 그래픽카드에 조금 더 투자하시는 것이 게임 플레이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i5 - 10400의 장점은 기본 쿨러로도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i7 - 10700과 i9 - 10900의 K 제품은 부스트 클럭이 5.1GHz ~ 5.3GHz까지 가능한 매우 높은 클럭의 CPU입니다. 성능은 훌륭하지만 그만큼 발열도 높은 편입니다. 높은 클럭을 유지하기 위해선 발열 해소가 중요해지는데, 그래서 기본 쿨러보다 쿨링 성능이 더 좋은 사제 쿨러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인텔에서 이번 10세대를 출시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방열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는 점입니다. 높은 동작 속도를 내기 위해선 전력을 많이 소모해야 하고,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면 발열이 많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10세대로 넘어오며, 변화된 점은 CPU 다이가 얇아져 열 전달과 해소 능력이 강화된 점입니다. 설계 전력이 높았던만큼 어느정도 해소를 위해 변화를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10700K와 10900K를 소개하면서 언급한적이 있는 내용입니다.

 

원래부터 AMD보다 단일 코어 성능이 좋았던 인텔은 게임에서는 라이젠과 비슷하거나 우위를 점하는 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게임용 PC는 인텔 CPU를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멀티 코어 성능 자체는 라이젠이 더 우세했습니다.

 

그리고 인텔을 구매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라이젠은 CPU나 램 오버클럭을 해야 제 성능이 나오고, 인텔의 경우 오버클럭을 해야하는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제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이 많습니다.

현재 가격과 성능으로 보면, 부담없이 사용할만한 인텔 CPU는 i5 - 10400라고 생각이 들고, RTX 2060 Super 까지는 병목 현상없이 안정적으로 잘 구동되고, 그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제 성능으로 사용하려면 CPU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고사양을 원하신다면 바로 i7 - 10700K나 i9 - 10900K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i9 - 10900K는 가격은 매우 높은만큼 성능도 확실히 고성능입니다.

 

CPU 선택에 따른 메인보드 추천

메인보드의 경우 저가형으로 구성할 땐 H410 칩셋의 메인보드를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i5 - 10400을 사용할 경우 H410 메인보드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CPU를 구매하게된다면, 안정성 면에서 한단계 높은 B460 메인보드를 사용하거나 오버클럭이 가능한 Z490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H410 메인보드나 Z490에서 선택을 할 듯 싶습니다.

 

i5 - 10400을 사용하려면 H410으로 구성해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i7 - 10700K / i9 - 10900K를 사용하면 성능에 초점을 맞춰 오버클럭이 가능한 Z490을 선택하는 식으로 추천합니다.

 

사무용 인텔 PC 구성

인텔 펜티엄 골드 G6400과 H410 메인보드를 이용해 인텔 10세대 PC 구성 중 가장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G6400의 경우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어, 가격적으로 더 저렴하게 인텔 10세대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듀얼코어를 이용한 CPU라서 추천드리진 않지만,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지 않거나 단순히 인터넷 서핑, 간단한 문서 작업만 하신다면 최저가로 맞춘 인텔 10세대 구성입니다.

같은 공정이지만 확실히 오른 성능

인텔 10세대도 이 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14mn 공정을 사용했지만, 성능상으로 확실히 높은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코어라도 9세대에 비해 쓰레드가 늘어났기 때문에 멀티 작업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단일 코어 성능도 향상되어 새로 인텔 CPU를 구매한다면 10세대가 성능과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열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사실상 가격적이나 성능적으로 장점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새 PC 구성을 위해 인텔 CPU를 선택한다면 위에 언급한 3가지 제품 중 고민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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