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분리수거를 하려면, 먼저 스티로폼의 종류부터 알아두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팅이 되어있지 않고, 오염이 되지 않은 흰 색 스티로폼은 분리수거 대상으로 재활용으로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색깔이 들어간 스티로폼이나, 컵라면 용기와 같이 스티로폼 겉면에 코팅이 되어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로 오염되었을 경우에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스티로폼의 정식 명칭은 EPS 로 '발포폴리스티엔' 이라는 재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PS,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아주 잘 되는 재질이라고 합니다.
색깔이 있는 스티로폼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재활용이 가능하나, 보통 스티로폼은 흰 색인 경우가 많아서, 섞이면 안되기 때문에 재활용 수거 자체를 거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흰 색의 오염되지 않은 스티로폼만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해주시고, 색이 들어가있다면 어쩔 수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과일망이나 요가 운동 매트 등은 왜 분리수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어야 할까? 그 이유는 재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티로폼 박스나 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위한 스티로폼들은 위에 언급한 EPS 재질이지만, 과일망이나 요가 운동 매트 등의 스펀지 같은 재질은 EPP 라고 하는 재질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스티로폼을 분리수거할 땐, 종류를 먼저 확인하고, 깨끗이 세척 후 분리수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색깔이 있거나 오염이 되어있거나, 코팅이 된 스티로폼은 크기를 작게 만들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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