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 및 후기를 남길 마이크는 '컴소닉 필라 CM-100 PLUS'입니다. 후기를 안 쓸 수가 없어 작성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저는 다들 추천하는 제품인 '컴소닉 필라 5050 pro' 제품을 구입하려 했습니다.
가격은 3만원 안쪽이었고, 구입하려던 순간! 제 눈에 들어온 아주 저렴한 마이크를 발견했습니다. 배송비를 포함해 만원조차 안되는 가격의 마이크를 발견하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배송된 CM-100 PLUS 마이크.
신나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었습니다. 디자인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 가격의 마이크에 디자인까지 바라고 구입한 건 욕심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냥 평범한 블랙 디자인에 유연한 구즈넥 마이크, 게다가 저는 마이크는 처음 구입해보는 거라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전원 선은 따로 없었고, 뒤쪽에 마이크 연결 선 하나, 온-오프 스위치가 하나 있습니다. 심플합니다. 왜냐하면 이 마이크는 저렴하니까요. 마이크 연결 선 연결하면 그 즉시 컴퓨터와 연결됩니다. 바로 녹음 하나 했습니다.
노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마이크의 볼륨 자체는 괜찮은데, 노이즈가 심해 오히려 제가 가지고 있는 헤드셋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마이크 연결부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어서, 다른 곳에 연결해 녹음해 봅니다.
이번엔 노이즈가 작아졌지만, 동시에 제 목소리도 작아져서 아주 안좋습니다!! 노이즈는 줄이고 목소리만 키우는 법이 없나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혹시 제 컴퓨터가 이상한가 싶어서 노트북에 실험을 해봅니다. 아까보다 목소리는 잘 들리지만 노이즈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이즈가 있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론 처음 연결했던 곳에 연결해 증폭을 줄여 녹음했습니다. 조금 들을만 한 것 같기도하고, 하도 하다보니, 제 귀가 이상해진 것 같기도하고, 애매합니다.
번외로 제가 사용하는 커세어 유선 게이밍 헤드셋 마이크 성능입니다. 확실히 CM-100 마이크가 목소리 자체는 잘 들려주긴 합니다. 게이밍 헤드셋보다는 선명하게 들리네요. 노이즈도 선명하고 제 목소리도 선명합니다.
여기저기서 실험해본 결과, 전문적으로 녹음을 할 때는 절대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냥 게임이나 음성채팅 정도로는 괜찮은 편 같습니다. 직접 녹음했고, 들어보시면 노이즈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어떤 PC에 연결을 해도 노이즈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금 더 전문으로 사용하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더 가격을 높여서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실망하는 일은 다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엔비디아 새 그래픽카드 출시 / GTX1660 Super (0) | 2019.11.02 |
---|---|
라이젠 3세대 출시! / 라이젠 3500X (0) | 2019.10.29 |
라이젠 3600은 어떤 보드가 좋을까 / 라이젠 3세대 메인보드 추천 (0) | 2019.10.24 |
라이젠 3500X 국내 출시예정 / 국내 가격이 관건! (0) | 2019.10.19 |
비교 분석 / RX570 그리고 GTX1650을 비교분석하기 (0) | 2019.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