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derlands3 / 보더랜드3 짧은 플레이 후기!

3월 14일, 바로 어제 스팀에서도 보더랜드 3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리 구매해서 다운로드해놓긴 했는데, 플레이는 오늘 해봤네요. 보더랜드3 슈퍼 디럭스 에디션 / Borderlands3 Super Deluxe Edition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보더랜드 2를 워낙 재밌게 플레이했고, 지금도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해볼 겸 조금 플레이해봤는데,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작은 확실히 보더랜드 2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스케일이 굉장히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하게 향상된 액션성!

확실하게 향상된 점을 느꼈습니다. 총기 타격감도 더 좋아졌고, 엄폐물이 부서지거나 적들이 날아가는 리액션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액션성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 부분은 슬라이딩을 하거나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이동 액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액션의 기본은 무빙부터 시작이죠.

 

그래서 이번작에서는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액션과 슬라이딩이 생겨 조금 더 박진감있게 전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달려오는 적을 샷건으로 쐈을 때, 날아가는 싸이코를 보면서 타격감은 확실하게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숫자가 어마어마할 것 같은 총기!

트레일러만 봐도 10억개 이상의 총기가 등장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플레이하고 처음 받는 총부터 남다릅니다. 발사 교체라는 기능이 있는 총기가 존재하는데, 발사 교체를 하면, 무속성 총이 로켓을 발사하는 총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마도 각기 다른 부품때문에 그럴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에는 총기에 간단한 도색과 장식까지 할 수 있는 총기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향상된 편의성!

총기나 각 아이템 설명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기존 워프스테이션과 다르게, 아무데서나 워프스테이션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서 맵간 이동이 훨씬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탄약과 돈을 얻는 것도 자동으로 되어서 확실히 상자를 열고 걸어다니기만 해도 탄약과 돈이 들어오니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작은 커스터마이징도 조금 가능하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4명의 플레이어 캐릭터!

4명의 캐릭터가 나오고, 캐릭터마다 기본적으로 3가지의 액션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더랜드3에서는 액션 스킬을 장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스킬 트리를 타면, 추가적으로 액션 스킬을 얻거나 액션 스킬을 강화하는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킬 초기화는 게임 내의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퀵 스테이션에서 언제든 교체가 가능합니다. 보더랜드는 마음 놓고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여러가지 시도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밌는 게임입니다.

슈퍼 디럭스 에디션에 제공되는 것

시즌 패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출시된 DLC는 모두 포함되어 있고, 여러가지 스킨과 장신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디럭스판과의 차이점은 시즌패스의 유무입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는 스킨과 장신구만 제공하는데, 가격에 비해 구성품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게임의 능력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캐릭터 및 총기 스킨과 에코 기계의 스킨을 제공하고, 장난감 총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경험치를 올려주는 장신구까지 제공하게 되는데, 굳이 없어도 되는 아이템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더랜드3 본판만 구매하거나, 시즌패스까지 주는 슈퍼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정확한 리뷰는 조금 어려웠지만, 플레이 해본 후의 느낀 것들입니다. 클리어 후에는 제가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리뷰를 남길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선되고 향상된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할인하지 않을 때는,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할인할 때,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