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출시 후 버프? 이제야 자리를 잡은 RX5600XT

안녕하세요 눌솔입니다.

출시 당시에 성능적으로는 괜찮았으나, 가성비적인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던 라데온의 RX5600XT. 저도 기대를 많이 했었던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구입할 가치가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안정화가 어느정도 되었고, 성능도 한층 강화되었기 때문에 드디어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RX5600XT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가장 큰 원인은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입니다. RX5600XT는 애초에 RX5700과 메모리버스 외의 차이가 크게 없던 제품이라 오버클럭 제어폭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이 가능했었는데, 성능이 RTX2060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성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 가격이 RTX2060보다 낮았던 RX5600XT가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가격이 카드가로 약 37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제품은 34만원까지도 가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RX5700보다 조금 저렴해졌습니다. 그리고 RTX는 약 4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RTX2060과 비슷한 성능대에서 GTX1660Ti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GTX1660Super의 다음 단계의 모델로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데온은 성장하는 그래픽카드라는 수식어가 어느정도 맞나 봅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가성비적인 면과는 별개로 추천드리지 어려운 부분은 있습니다. 저번 RX5700/5700XT 글에서도 남겼었는데, 각종 버그와 오류 등 불안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보다는 추천드리기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저는 RX480을 거의 5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시에는 그에 대한 책임이 어려운 부분이라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여전히 추천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사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만져보고, 오버클럭 및 와트맨을 만져보기도 좋아하고, 그로 인한 성능 향상이 있는 것도 재밌는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라데온에서 게임 쿠폰 이벤트 등을 자주 해주기 때문에 게임을 구매할 의향이 있거나, 게임 쿠폰을 판매해 금액을 조금 아끼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RX5500XT도 변화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저도 RX5600XT가 꽤나 자리잡아서 혹시나 찾아봤는데, 역시나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GTX1650Super에게 여전히 밀리고 있고, RX5000시리즈의 장점이라면 PCIe 4.0인데, 현재 PCIe 4.0 지원 메인보드를 보더라도, 최상급 메인보드에서나 지원하고 있고, A320이나 B450에서는 전혀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RX5600XT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면 구입할만 하겠으나, 낮은 급의 그래픽카드라 구입가치가 낮은 것 같습니다.

 

PCIe 4.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낮은 급에서도 보급된다면, 그때는 구입가치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X5500XT 4GB제품과 8GB제품 둘 다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그래픽카드 소식이 뭐가 있다 돌아다니다가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갖고 싶어서 가끔 들어가보는데, RX5600XT 성능향상 내용이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가성비가 꽤나 올라갔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그래픽카드 구매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가성비적인 면도 고려해 보시고 합리적인 구매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RX5600XT는 물론이고, RX5000 시리즈에는 플루이드 모션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